2019.05.25~27

2박3일로 남자친구와 함께

오사카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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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안찍고 넘어갈 수가 없었던

도톤보리의 글리코 아저씨와 함께

글을 시작해볼까요!

 

예전부터 저에겐 글리코 전광판이

오사카의 상징처럼 느껴졌기에

함께 ~.~ 찍었어요

 

포토존 조명이 아예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독사진은

매우 힘들듯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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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어요

인천국제공항에서 예약해놓은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하고 일본으로 출발!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위에 보이는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2층에 있는

티켓 창구로 갔어요

 

바로 라피트 열차를 타기 위해서!!

 

라피트 열차는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난카이난바역까지 34분만에 갈 수 있고

모든 좌석이 지정석이라 앉아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저렴하게

라피트 열차 승차권을 구매해갔어요!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라피트 열차의

승차 '교환권'을 받은 뒤

간사이국제공항 티켓 창구에서 교환권을 드리면

직원분이 탑승할 수 있는 가까운 시간대의 열차로

예매해주십니당!

 

그 뒤, 실물 티켓을 받으시고 지하철 개찰구로 들어가시면 되요

 

굉장히 간편하고 빠르게 오사카 중심부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희는

간사이 쓰루패스 /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하지 않았어요

 

처음 도착했을땐, 교통비가 걱정되서 패스를

구매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난카이난바역 1층에 위치한 관광 안내소에서

저희 일정을 물어봐주시고 일정에 맞는

다른 상품을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저희 얘기를 들으시곤 여행 동선도 추천해주셨어요!

무한 감동 ㅠㅠ..흐앙

 

(영어, 한국어가 가능한 종업원이 계십니다!

중국어도 가능한 분도 계시대요

다들 완전 친절하셨어요 ㅠㅠㅠ)

 

출처 - https://osaka-info.jp/ko/

 

저흰 오사카 엔조이 에코카드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가 안내소의 추천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ㅠㅠ..(바보

 

안내소에서 구입하는게 아닌

지하철 발권기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의 경우

노선도 유효구간 내에서 전철/버스/뉴트램을

기간 내에 무한승차가 가능하고

 

관광지, 인기시설 등에 방문하거나

음식점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1일권이 2,500엔....비싸다는 단점이 있죠!

간사이 쓰루패스도 2일권 4,400엔으로 비싸구요 ㅠㅠ

 

물론 패스를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여러 시설들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겠지요!

 

 

엔조이 에코카드(1일 승차권)는

오사카시영 전철/버스/뉴트램 전노선

하루종일 무한승차할 수 있고

오사카 시내의 관광시설에서 입장료 할인 등의

특전이 포함되어 있어요 (무료입장 X)

 

가격은 어른 800엔 (토・일・공휴일 600엔)

어린이 300엔입니다

JR과 사철 전철은 이용 불가능해요!

 

저렴하게 교통편 위주로 이용하고 싶었던

저희에게 딱 맞는 패스였어요

 

실제로 불편함이나 모자람도 전혀 없었고요

몇 배의 금액을 주고 다른 패스를 샀다면

쪼끔 후회했을 듯해요..!

 

저희처럼 일정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고, 간단한 분들

굳이 관광지를 많이 찾아가지 않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구경하는

자유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엔조이 에코카드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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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구입한 후, 점심을 먹으러 떠났는데요

메뉴는 바로 스시!

 

저는 해산물, 특히 날로 된 회를 못먹는데  ;ㅅ;.....

남자친구는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오사카까지 왔는데!

해산물 맛은 봐야하지 않겠어요!! ㅠㅠㅠ

 

그래서 이것저것 다른 메뉴도 시킬 수 있는

회전초밥집을 찾다가

구조역에 위치한

스시로 다쓰미바시점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스시로는 오사카 내에도 지점이 많으니

여행일정을 살펴보시고 숙소 혹은 관광지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구글지도 및 스시로 공식사이트에서

지점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https://www.akindo-sushiro.co.jp/kr/

 

주식회사 아킨도스시로

회전초밥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스시로를 방문해주십시오.

akindo-sushiro.co.jp

 

스시로는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회전초밥 체인점인데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도 관광객은 저희뿐이고

다 현지인들이 식사하고 계셨어요

 

어플로 미리 예악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또한 대부분의 메뉴가 1접시에 100엔으로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데 맛도 넘 좋았어요 ㅎㅎ

 

대기인원이 꽤 많았어요

저희 팀 앞으로 20~30팀 정도 있었고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자리에 착석하고 보니 테이블 한편에

간장과 녹차가루, 생강초절임이 있어요!

 

위에 세팅되어있는 컵으로

수도꼭지의 검은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물을 받아 녹차를 만들 수 있어요

어느정도 힘을 꾹 주고 눌러야 물이 잘 나오더라구요

 

 

 

스시로의 장점 중 하나는 터치패드로

원하는 초밥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한국어로 이용 가능해요

 

입맛에 맞는 초밥들을 계속해서 주문할 수 있어요!

지금 사진들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ㅠㅠ..

 

주문을 완료하면 위와 같이 안내가 뜹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터치패드에서

멜로디가 나오면서 

주문한 초밥이 곧 도착한다는 안내가 떠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레일을 보고 계시면

 

이렇게 주문한 초밥이 주문컵 위에 올려져서 온답니다!

 

쇼쇽! 가져가시고 드시면 되요

 

또한 이렇게 주문한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혹시라도 메뉴가 도착하지 않았다면

점원분께 말씀드리면 됩니다!

 

ㅋ ㅋ ㅋㅋㅋ ㅋ ㅋ ㅋ 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둘이서 진짜 배부르게 잔뜩 먹었어요

300엔짜리 접시도 과감히 먹어보았는데

흐윽 너무 맛있었네요..

 

저는 회를 못먹으니

익힌 생선류, 육류, 튀김류 등을 잔뜩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새우튀김초밥이

정말 정 말 정 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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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여행만 오면

길에 핀 꽃도 모두 예뻐 보일까요..?

 

저만 그런가요? XD

 

란타나 라는 꽃이래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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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에 올 때마다 궁금했던

아이스크림 자판기!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시내 여기저기 곧잘 있는데

사람들이 사먹진 않기에....망설이다가

민트초코맛으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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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갈게요!

 

 

 

 

myo